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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작질5

page 05. 1919.03.01 삼일절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시간들은 여러 사람들의 숭고한 희생과 간절한 바램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을 되새겨야 한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3. 2.
page 04. STOP WAR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니아를 공격하며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미 영국은 코로나에 대해 규제를 풀고 '위드 코로나'에 돌입하던 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긴장 상태에 대한 뉴스를 한국 뉴스(네이버 기준)보다 더 자주 접할 수 있었다. 코로나 관련 뉴스로 가득했던 BBC 뉴스 속보는 전쟁 이야기로 뒤덮였고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의 이해할 수 없는 행태에 충격을 받고 있다. 물론 역사적으로 돌이켜 봤을 때 전쟁이 없었던 시기는 없었다. 세상 어느 한 곳에는 갈등, 내전, 전쟁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전쟁을 역사를 반복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전쟁과 같은 모두가 피를 흘리는 슬픔을 막기 위해 현대 사회에는 외교와 협력으로 서로 간의 규칙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인류는 좀 더 나.. 2022. 3. 2.
page 03. 그림연습/자연 일러스트 오랜만에 그림을 그렸다. 최근에 블로그 컨텐츠에 대해 고민하면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했는데, 나 자신에게 그림을 그리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영화나 TV 감상 메뉴를 만들면서 감상문에 인터넷에서 퍼오는 영상 이미지가 아닌 내가 그린 그림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다보니 그림삘이 살짝 올라와서 연이어 화병 그림도 그려봤다. 최대한 단순하게 슥-슥 그리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어느덧 채색에서 디테일을 넣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 이틀 걸려 그림을 완성했다.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아 여전히 명암에서 부족한 점을 느낀다.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 그리고 연습하면서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스타일을 발견하고 싶다. 2021. 10. 16.
page 02. 그림연습/인물 일러스트 그림을 자주 그릴려고 했는데 아직까지 하얀 백지를 보게 되면 무엇을 그려야 할지 혼란스럽다. 아이패드로 다이어리 정리를 할 때 끄적거리는 낙서는 신나게 그리고는 완성하고 나서도 만족스러운데 꼭 '그림 그려야지.'라는 생각과 드로잉 어플을 켜면 손이 멈춘다. 그래도 어제 뭐라도 해보자 라는 마음에 그려둔 밑그림의 채색을 시작했고, 대략 반나절만에 완성한 그림을 올린다. 이 아웃핏은 내가 올 여름 가장 좋아해서 즐겨입는 룩이다. 지난번에는 심플하게 라인도 없는 채색 드로잉을 그렸는데, 이번엔 선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blur 툴을 이용해서 채색 효과를 내는 연습을 해봤다. 인물은 역시나 눈, 코, 입 그리기가 제일 어려워서 이번에도 몇 번을 그리다가 눈썹만 그리고 그만 두었다. 아직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는게 .. 2021. 7. 16.
page 01. 그림연습/인물 일러스트 오랜만에 그림을 그렸다. 예전에는 그림 그리는 것이 나의 취미이자 특기라고 당당히 말하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그림 그리는 것이 어색해졌다. 비어있는 흰 스케치북을 보면 내 머리도 같이 텅 비는 것처럼. 그래도 무엇인가를 계속 그렸다면 연습이라도 되었을텐데, 나에게 그림은 멈춰있는 것이 되었다. 그런 후회와 자책이 쌓여가던 때, 그냥 그려보자 마음 먹었다.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아니고, 평가 받고 싶은 것도 아니고. 지금이야 말로 정말 내가 그리고 싶은대로, 그리고 싶은 것만 그리면 된다. 다시 그린 그림은 어색하고 못나 보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그리다 보면 '나'를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 스타일은 무엇인지, 내가 편하게 생각하는 그림 방식은 어떤 것인지, 내가 무엇을 그리.. 2021.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