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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서터3

영국, Exeter(엑서터) 여행 (3) & Princetown(프린스타운) 2021.08.25 ~ 2021.08.29 Exeter(엑서터), Devon, England (1) 느긋한 여유가 있는 물의 도시, Exeter(엑서터) 그리고 한적한 감옥 도시, Princetown(프린스타운) 돌아가는 날을 제외한 엑서터에서의 마지막 날, 우리는 또 잠깐 외곽으로 나갔다 오기로 했다. 열심히 정보를 찾아보던 조던이가 버스를 타고 Dartmoor National Park 내의 작은 마을을 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내서 그 중에 한 곳을 다녀오기로 한 것이다. 다트무어 국립 공원의 도시와 마을들을 잇는 교통수단으로 Dartmoor Explorer Bus가 있었는데, 하루에 두어번 밖에 출발하지 않아 당일치기를 목표한 우리로서는 짧은 시간 내에 한 마을만 선택할 수밖에 없었지만, 여유로운 일.. 2021. 9. 29.
영국, Exeter(엑서터) 여행 (2) & Exmouth(엑스머스) 2021.08.25 ~ 2021.08.29 Exeter(엑서터), Devon, England (1) 느긋한 여유가 있는 물의 도시, Exeter(엑서터) 그리고 아름다운 색감의 휴양 도시, Exmouth(엑스머스) 이번 여행에서 숙소를 엑서터에만 잡은 것은, 도시 자체의 볼거리가 많은 것도 있지만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행 중 숙소를 옮기는 것이 편한 일은 아니고 그에 따른 이동도 언제나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한 곳에 머무르는 여행도 하고 싶었다. 그렇게 이 날은 엑서터 구경을 조금 더 하고 바다 쪽 다른 도시로 넘어가기로 했다. 여유롭게 나와서 그 전에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골목길을 다녔다. 영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사진과 같은 작은 골목길들인데, 아기자기한 골목길에 .. 2021. 9. 25.
영국, Exeter(엑서터) 여행 (1) 2021.08.25 ~ 2021.08.29 Exeter(엑서터), Devon, England (1) 느긋한 여유가 있는 물의 도시, Exeter(엑스터) 첫 번째 여행이 끝난지 이틀 후 나와 조던은 또 다시 여행길에 올랐다. 지난 여행 후 집에 돌아와서 제대로 짐을 풀지도 않고 날씨에 맞춰 옷과 신발만 바꾼 셈인데, 사실 당시에는 '너무 무리해서 잡았나?'라는 느낌이었지만 지나고 나니 모든 시간을 알차게 보낸 것 같아 좋다. 역시나 이렇게 바쁘게 일정을 잡아 강제적으로도 움직이면 결국 그 시간을 채우는 추억과 사진이 남는다. 이번 여행에서 우리가 향한 곳은 Exeter였다. 솔직하게 밝히자면, 나는 첫 번째 여행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어서(아무래도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이 많았다 보니) 두 번째 여행지 이.. 2021.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