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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프리미어리그4

[영국생활] 11월의 축구 일기: 빡빡한 경기 일정, 하지만 직관은 다음 달에 기약하기로⚽️ 2023.11.30 10월에 이어서 11월까지 축구 중계를 보지 못했다. 20일이 되어서야 런던으로 돌아왔는데 이후로는 홈 경기가 많지 않아서 직관을 보러 갈 기회가 없었다. 그래도 경기는 빡빡했네. 2023.11.01 11월의 첫 경기는 EFL Cup 원정 경기였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FA Cup까지는 알고 있는 나지만, EFL Cup은 또 뭔지(일명 카라바오 컵이라던데)...😅 경기는 좋지 않았다. 시작부터 상대편의 코너킥 찬스에서 아스날의 수비수 벤 화이트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사실 헤딩은 머리를 대는 선수조차도 어느 각도로 튈지 예상할 수 없어서 어렵다고 하던데, 먼저 공을 쳐내기 위한 수비였지만 되려 우리쪽 골망을 흔들고 말았다. 근데 그것보다 몇 경기 전.. 2024. 1. 30.
[영국생활] 10월의 축구 일기: 북런던 더비⚽️ 승리가 가득했던 10월 2022.10.31 홈경기가 비교적 적었던 9월에 비해 10월은 참 바쁜 달이었다. 9월에 시작한 유로파 리그, 곧 다가오는 월드컵에 대비해 일정들이 아주 빠듯하고 바빠졌기 때문. 10월 한 달에만 아스날은 5번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와 4번의 유로파 리그 경기를 치뤘다. 2022.10.01 10월의 첫 날, 시즌 중 가장 살벌한 북런던 더비 경기가 있었다. 아스날 팬이 된 역사가 짧은 나로서는 아스날과 토트넘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아무래도 지역적으로 서로 가깝게 위치해서가 아닐까 싶다(나중에 보니 이 팀들이랑은 런던 더비라서 이겨야 되고, 저 팀들이랑은 역사적으로 어째서 이겨야 되는 둥 결국 모든 경기는 이겨야 좋은게 팬들 맘 아닌가 싶드라구..). 한국인으로서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가.. 2023. 5. 19.
[영국생활] 9월의 축구 일기: 홈경기가 없었던 9월⚽️ 2022.9.30 9월에는 홈경기가 없었다. 사실 지금까지도 시즌 경기가 구성되는 시스템을 알 수 없지만 워낙 프리미어 리그 진행 중에도 다른 리그(챔피언스 리그, EFL 컵, 유로파 리그 등)가 많으니 어느 달은 정규 리그 경기가 많았다가, 어느 달은 다른 리그 경기가 많았다가 중구난방이 된다. 이전에 야구만 보던 나로서는 해외 축구 리그에서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왜 그렇게 피곤하고 힘들다고 하는지 잘 이해가 안됐는데, 정작 축구를 챙겨보기 시작하니 알게 되는 이 마음.. 정규 리그 외에도 팀이 참석하는 모든 리그 경기도 뛰어야 돼, 국가 대표팀이 부르면 또 가야돼.. 게다가 올해는 리그 중간에 카타르 월드컵이 있어서 스케줄이 더 타이트해졌다 들었다. 몸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고 힘들 수 밖에 없을 .. 2023. 4. 6.
[영국생활] 8월의 축구 일기: 22-23 프리미어 리그 시즌 시작!⚽️ 2022.08.31 프리미어 리그 2022-23 시즌은 나와 조던이에게 특별한 시즌이 되었다. 바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홈 경기를 모두 볼 수 있는 시즌 티켓을 구입했기 때문❤️ 많은 경기들을 직관할 수 있기 때문에라도 특별한데, 이번 시즌은 아무래도 아스날의 기운이 좋다. 임대 시즌을 끝내고 돌아온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William Saliba)와 여름 이적 시장에 맨시티에서 아스날로 오게 된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제주스(Gabriel Jesus)와 수비수 올렉산드르 진첸코(Oleksandr Zinchenco) 등 새로운 선수들의 유입이 오면서 시즌 전 경기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었다. 사실 나는 시즌 경기만 챙겨보는 편이고 선수 개개인보다는 팀 전체로서의 아스.. 2023. 3. 25.